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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비
희귀도
rarity_img 전설
영웅 병과
class_img 보병
하위 병과
sub_class_img 전투
영웅 총 속성
토벌
공격력
4545
방어력
5927
HP
88911
원정
공격력
+444.35%
방어력
+444.35%

용비

스토리

너는 이미 내가 무엇을 결정할지 알고 있지 않느냐?
"내가 장로 노릇을 제대로 못 한다면 모를까..." 잠시 침묵이 흘렀고, 젊은이와 노인은 서로를 바라보았다.
"하지만 이미 알고 계신다면, 왜 저에게 선택권을 주시는 겁니까?"
"너는 선택을 하러 여기 온 게 아니다. 너는 이미 선택을 마쳤다. 너는 그저 네가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를 이해하러 온 것뿐이다." 장로는 눈을 반짝이며 미소 지었다. 젊은이는 마치 갑자기 속내를 들킨 듯 멋쩍게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그럼... 빨간 걸 골라도 될까요? 저한테 어울릴 것 같아서요."

그는 자신의 의식이 마치 바람에 실려 떠오르는 깃털처럼 몸에서 서서히 빠져나가는 것을 느꼈다. 옆구리의 치명상이 점점 멀어져 갔고, 그때까지 느껴왔던 고통과 분노, 슬픔, 기쁨 같은 모든 감정들 역시 흐릿한 안개 속으로 사라져갔다. 죽어가며 마지막으로 떠올린 생각 중 하나는, 자신이 떠난 뒤 가족과 아내가 어떻게 될까 하는 것이었다...
광활하고 아무런 감정도 없는 바다 한가운데 있던 그때, 갑자기 두 손이 그를 잡아채어 중력 속으로 끌어당겼다. 강렬하고 톡 쏘는 듯한 감각... 이게 뭐지? 무언가 액체가 입안으로 흘러들었다! 다리의 감각이 돌아오는 것이 느껴졌다. 팔도. 감각이. 통제력이. 곧이어 청각도 돌아왔다. 그는 한 남자가 이렇게 외치는 소리를 놀랍도록 또렷이 들을 수 있었다. "빨리, 용비, 어서 와봐! 살아있어! 정말로 살아있다고!"
기이한 옷차림의 이방인이 북적이는 시장에 나타났다. 그의 검고 긴 머리카락은 위로 틀어 올려져 있었고, 청동으로 된 짐승 모양 허리띠와 허리춤에 매달린 붉은 표주박까지 갖춘 단정한 수련복을 입고 있었다. 걸음걸이는 어딘가 불안정해 보였지만, 사실 그 하나하나는 상인들이 흩날리는 땀방울과 기름진 손을 교묘히 피하는 절묘한 동작이었다.

그는 호기심 어린 눈으로 주변의 모든 것을 살피며, 거닐다가 멈춰서기를 반복했다. 마침내 그는 똑같이 흔들거리는 걸음걸이로 도시 밖으로 걸어 나갔다. "그러니까, 계속 날 따라오고 있었던 거로군. 꽤나 끈기 있는 사람이네." 그가 불쑥 말을 꺼냈다.
"당신은 이곳 사람도 아니고, 그렇다고 반란군도 아니군. 정체가 뭐지?" 그림자 속에서 등에 쌍검을 짊어진 백발의 남자가 걸어 나오며 대답을 재촉했다.
"제 이름은 용비입니다. 스승님과 함께 견문을 넓히려고 산을 내려왔는데, 도중에 서로 떨어지게 됐습니다. 이 마을은 지금까지 지나온 곳들보다 훨씬 낫네요. 여기서 스승님이 찾아오시길 기다리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용비는 허리춤의 표주박을 꺼내 뚜껑을 비틀었지만, 열리지 않았다. 그는 중얼거렸다. "아직 때가 아닌가 보네..."
"여기 머물 생각인가? 그럼 먼저 실력을 증명해야지." 쌍검과 표주박 사이에 격렬한 충돌이 일어났다.

"젊은이, 그럼 자네 아버지도 여기 계신다는 건가?"
"제 스승님이십니다."
"코가 빨갛고 비틀거리며 걷는 노인이라... 아! 자네 스승이 마린이신가!"
"마린요? 모르는 분입니다. 그리고 정정해드리자면, 그 소위 '비틀거리는' 걸음은 사실 저희 문파의 기본 보법으로, "흔적 없는 발걸음"이라 부릅니다."
"알았다, 알았어. 방금 한 말은 하나도 못 알아듣겠구먼. 그럼, 내가 자네 스승을 찾아내면, 그 표주박에 든 좋은 술 한 모금 나눠줄 텐가?"
잠시 망설이던 용비는 마침내 그 채석공에게 대답했다. "이 표주박은 보물입니다. 스승님 말씀으로는 때가 되어야만 열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조각
성급 | 티어 1 티어 2 티어 3 티어 4 티어 5 티어 6 티어 합계
1 1 2 2 2 2 10
5 5 5 5 5 15 40
15 15 15 15 15 40 115
40 40 40 40 40 100 300
100 100 100 100 100 100 600
스킬
옥액경장

용비는 자신만의 옥액경장을 들이켜는 순간 전장과 하나가 되어, 4초 동안 80%/90%/100%/110%/120%의 공격 속도를 얻고 제어 효과에 면역이 된다.

흔적 없는 발걸음

용비의 적들이 지닌 과신이야말로 그들의 약점이다. 체력이 50% 미만일 때 용비가 받는 피해가 20%/30%/40%/50%/60%만큼 감소한다.

천균격발

고대 무도의 전사들은 용비에게 수많은 생존의 비법을 전수했다. 체력이 50% 미만일 때 용비의 공격력이 16%/24%/32%/40%/48%만큼 증가한다.

호기 충전

적 앞에서도 굽히지 않는 용비의 용기는 그 안에 잠든 전사의 본성을 일깨우며, 40%의 확률로 모든 부대가 받는 피해를 10%/20%/30%/40%/50%만큼 감소시킨다.

근골 강건

용비의 영약이 지닌 달콤한 기운은 병사들의 활력으로 결실을 맺어, 부대 전체의 방어력을 5%/10%/15%/20%/25%만큼 증가시킨다.

연참 주격

"모든 전쟁은 기만에서 비롯된다." 용비의 병법적 지혜는 그의 병사들에게 깊이 스며들어, 모든 부대 공격력이 25%의 확률로 120%/140%/160%/180%/200%의 피해를 입힐 수 있게 한다.

특별
영웅 총 속성
토벌
공격력 765
방어력 999
HP 14985
원정
파괴력 +111.00%
HP +111.00%
Immortal's Flask
499500

일음 삼백배

옥액경장의 지속 시간을 1.5초 연장하고, 용비가 입힌 피해량의 15%만큼 체력을 회복한다.

위장 공격

"할 수 있어도 할 수 없는 척하고, 움직일 수 있어도 움직이지 않는 척하라." 용비의 병법적 지혜는 수비병의 부대 공격력을 15%만큼 증가시킨다.